커피박사

구디웨키(goody wacky) - 일광 해수욕장 가운데에 위치한 카페!

오재 2021. 11. 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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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어머니랑 오랜만에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다.
식당은 저번에 소개했던 해강장어에서
장어구이를 맛나게 먹었다.

2021.04.20 - [쩝쩝박사/부산] - [부산/ 일광맛집] 해강장어 - 소금? 양념? 장어구이 반반으로 주세요~!

 

[부산/ 일광맛집] 해강장어 - 소금? 양념? 장어구이 반반으로 주세요~!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 소개드릴 음식점은 일광역 근처에 위치한 해강장어입니다! 해강장어는 사실 제가 골라서 간 곳은 아니고 어머니께서 맛있다고 하시면서 데리고 가주신 음식점입니다 ㅎ

teatime.tistory.com


식사를 마치고 카페를 찾으러
일광해수욕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침 일광해수욕장에 작품 전시? 같이
조형물들을 설치해놔서
사람들이 북적북적 엄청 많았다.


이것저것 많은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예술에 무지한 나로서는
흠..? 하는 생각만 들었다 ㅋㅋ


원래는 해수욕장에 위치한 투썸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어머니께서 가까운 카페에 가자고 하셔서
보다 가까이에 위치한 카페를 찾다 보니
새로운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다.

 

 

그곳이 바로 구디웨키!
이름이 특이하다.

 


1층은 주문을 받고
2층부터 자리가 있다.

메뉴판 공개!

 


난 아아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하고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케이크도 하나 먹고 싶었지만,,
장어로 배가 너~무 불러서
먹을 수가 없었다.


3층도 자리가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무슨 촬영 같은 걸 하고 있었다.
무슨 촬영을 하는지는 도저히 모르겠으나,,
특이한 옷차림의 여성분 한분과, 남성분 각 한분씩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촬영일까..?

 


음료가 나왔다.
나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어서 보통은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예전에는 우유 알레르기가 없었는데,,
후천적으로 생긴 것 같다.
우유를 못 먹는 삶은 꽤나 불편하다.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ㅎㅎ,,
카페 2층의 뷰는 이렇게 일광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인다.

 


사실 일광해수욕장은 이렇게 카페들이 생기기 전까지는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낚시하러 근방에 온 것 말고는
온 일이 없었다.

요 근래 동해남부선이 생긴 이후 정말 카페도 많아지고
방문객도 많이 늘었다..
역시 교통의 편리성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예전엔 정말 한산한 해수욕장이었는데 말이지..

자꾸 이야기가 새네.
무튼 음료를 받고 어무니랑 한참 얘기를 나눴다.

부산에서 근무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머니랑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경기도 발령 이후로는 사실 내려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이번에도 백신을 핑계로 쉬러 내려 왔다가
전날 앓이를 좀 하고 바람 쐬러 나오게 됐다.

커피 맛은 사실 내 입맛은 아니었다.
더 좀 솔직히 얘기하자면
막입이라 이곳저곳 커피들을 많이 마셔도
그냥저냥 다 마시는데,
이곳은 남겼다.
뭔가 좀 이상한 맛이 났는데,
원래 원두가 이런 건지 아니면, 뭔가 내 것만
잘못된 건지는 알 길이 없다.

 


건물 평수가 넓지는 않다.
하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신 것 같다.

 


카페 들어왔을 때는 자리가 꽤 있었는데
나갈 때가 됐을 때는 자리들이 꽉 차있었다.
나름 인기가 많은 카페인 듯..

구디웨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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